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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4년생 ‘직장분위기 상관없다, 적응할 것’
한국인재연구원, 전국 대학 4년생 918명 설문조사 결과
졸업을 앞 둔 대학 4학년 재학생들은 스스로에게 적합한 일이라면 어떤 직장의 분위기에도 적응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취업에 도움이 되는 기술이나 자격증을 구비하는 데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면접에서 외국어에 대한 한계 역시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한국인재연구원이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를 비롯 전국의 4년제 대학 36개교 4학년 재학생 9백81명에 대한 설문 조사 내용을 분석한 결과 밝혀진 것으로 최근 취업을 앞둔 예비 졸업생들의 취업 현실과 경제불황에 따른 압박감을 대변하고 있다.

한국인재연구원에 따르면 ‘스스로에게 적합한 일이라면 어떤 직장 분위기도 올바로 이해하고 적응할 자신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72.4%에 달했다. 10.4%만이 자신이 없다고 답해 현재 4학년 취업 준비생들은 취업이 어려운 만큼 어떤 직장이라도 일단 입사하면 적응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취업에 도움이 되는 기술이나 자격증 구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은 30.3%에 불과했으며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9.2%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취업에 적극적으로 기여할만한 기술이나 자격증을 갖추는 데 대한 부담을 상당히 느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면접에서 외국어를 사용해 자기 소개하는 것에 대해 자신이 있다고 답한 학생은 5명 중 1명 꼴인 20.1%에 불과해 취업 준비에 있어 외국어 능력에도 역시 적잖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윤지은 국장 기자 (alice@unn.net) | 입력 : 04-03-23 오전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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