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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대, 스키장서 이색 입학식

한국국제대(총장 고영진)의 신입생 입학식이 무주리조트 스키장에서 24일 열렸다. 한국국제대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이번 입학식을 신입생 사기 양양과 축하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교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학식 겸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신입생과 재학생, 교직원 등 1300여명이 참가했으며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의 개그맨 이동엽·조우용 씨의 사회와 공연을 비롯해 재학생 동아리의 합주, 매직콘서트, 변검술사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한국국제대는 올해 추가선발이 없을 만큼 신입생 모집이 성공적이었던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신입생 환영에 축하의 의미를 더해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입학식을 2월로 앞당겨 치른 것이다.

오시환 한국국제대 교학처장은 “입학식을 앞당기면 신입생들의 편의 도모는 물론, 면학 분위기 조성과 학사일정 운영이 수월해지는 등 효과가 있다”면서 “올해는 입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축제 분위기를 내려고 교외에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입학식을 가진 것”이라고 말했다.

신입생 심준엽 씨(사회복지학부)는 “의례적이고 딱딱한 입학식이 아니라 색다른 분위기라 친구들과 쉽게 사귈 수 있고, 대학에도 더 애착이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국아영 씨(관광일어학과)도 “스키장에서 입학식과 신입생 환영회를 하는 것을 보면 고교와는 달리 대학은 자유분방한 것 같다”면서 “학교와 선배들의 관심과 격려가 남달라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국제대는 대부분 신입생이 대학 기숙사에 입사하는 현실을 감안, 원거리 지역 신입생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에도 2월 25일에 입학식을 연 것을 비롯해 앞으로도 2월 말에 입학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02-24 오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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