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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과학기술자상에 함병승 인하대 교수
양자정보·양자통신연구 발전 기여 공로 인정

함병승 인하대 정보통신대학원 교수가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수여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3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3일 교과부에 따르면 함 교수는 양자메모리 연구에서 한계로 인식되던 기존 저장시간을 백만 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는 새로운 프로토콜을 개발, 양자정보 통신의 실용화뿐 아니라 학문 발전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자메모리는 양자정보처리·통신에서 양자정보를 처리하는 '양자 로직게이트'와 함께 양자정보를 저장·변환·통제하는데 쓰이는 핵심 기술이다.

함 교수의 연구 결과는 양자정보기술로는 불가능하다고 인식됐던 100km 이상의 장거리 양자통신이 가능한 단초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함 교수의 연구결과는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포토닉스 (Nature Photonics)' 2009년 8월 23일자에 발표되기도 했다.

함 교수는 "'이달의 과학자상' 수상은 자만하거나 게으르지 말고 더욱 분발해 국가와 국민에게 보답하라는 의미"라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 과학의 위상을 세계적 수준으로 제고해 국격을 높이는데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성민 기자 (bestjsm@unn.net) | 입력 : 10-03-03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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