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권경상)에 따르면 20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제33차 세계 국립도서관장 회의, 제22차 세계의회도서관총회, 2006 환태평양 전자도서관 협의체 총회 등 이번 대회에 총 215개의 각종 회의와 학술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외국인 등록자만 2,000여명이 넘는 등 대회 역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지게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도서관:지식정보사회의 역동적 엔진'으로 도서관 정보화, 도서관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정보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대회 기간 중에는 각국 주요 도서관과 정보화 관련 소프트웨어 업체 등 15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전시회도 마련돼 각국의 도서관 정보화 최신 현황을 한 눈에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대회 막바지인 23일과 24일에는 약 1,500여명의 대회 참가자들이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을 비롯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9개 대학 도서관을 포함해 총 37개 주요 도서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권경상 국립중앙도서관장은 "세계도서관정보대회는 올림픽에 버금가는 문화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번 대회 개최를 계기로 세계 도서관 흐름과 미래 전략을 파악함으로써 우리 도서관 문화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