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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연 경남대 교수, 국회입법조사처장 내정
심지연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지난 8일 국회(의장 김형오) 제3대 국회입법조사처장(차관급)에 내정됐다.

9일 경남대에 따르면 심 내정자는 처장후보자 공개모집과 추천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최종 후보자로 확정됐으며 국회운영위원회의 임명동의 절차를 거쳐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김형오 의장은 “심 내정자는 균형감 있는 시각과 전문적 식견으로 여야는 물론 많은 언론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아왔다”며 “향후 국회 입법조사처가 미국의 CRS(입법조사처)처럼 입법부의 싱크탱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정책과 입법에 관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의 제공을 통해 정책국회를 구현하는 데 심 내정자가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 내정자는 서울대를 거쳐 서강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부터 경남대 법정대학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정당학회장, 한국정치학회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08년 제18대 국회 출범 이후 국회의장 자문 국회운영제도개선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여 오고 있다. 저서로는 <산정에 배를 매고>, <역사는 남북을 묻지 않는다>, <남북한 통일방안의 전개와 수렴>, <한국 정치제도의 진화경로> 등이 있다. 지난해 12월 한국정치학회 인재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10-03-09 오후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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