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가 교내 헌혈의 집을 확장, 학생들의 헌혈문화 조성에 나섰다.
충북대(총장 임동철)는 9일, 교내 제 1학생회관에서 '충북대 헌혈의집' 확장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존 제 1학생회관의 구조를 변경하면서 생긴 여분의 공간을 헌혈의 집을 넓히는데 활용한 것이다.
이번에 확장한 헌혈의 집은 적십자사 충북 혈액원에서 5억4000만원의 국고를 들여 완공됐다. 채혈침대 8개·혈장성분 채혈기 6대·각종 휴식시설 등 첨단 시설을 갖췄다. 학생들에게 쾌적한 환경의 헌혈의 집을 제공함으로써 적극적인 헌혈문화를 조성하고, 안정적인 헌혈 수급에도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충북대는 헌혈을 통한 봉사교과목의 시간도 인정해 주고 있다. 한 번 헌혈을 하면 봉사교과목의 1일 8시간이 인정된다.
충북대 관계자는 "교내 헌혈의집은 지난해 헌혈자가 만 명이 조금 넘어 전국 대학 중 2위를 기록했다"며 "이번 확장 오픈한 헌혈의 집이라면 올해는 1위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