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제 지원 대상 늘어난다"
선도대학 15개→20개로 확대…학부·학과 대상 사업도 신설
최근 경찰 수사로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다시 확산되고 있지만 올해 입학사정관제 사업에서는 오히려 지원 대상이 늘어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에 따르면 우선 입학사정관제 사업에서 선도대학 지원 분야의 경우 지난해 15개에서 20개로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선도대학 지원 분야에서 탈락한 대학들은 선정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지난해에는 가톨릭대·울산과기대·KAIST·포스텍·한동대(소규모·특성화 대학), 건국대·고려대·동국대·서울대·성균관대·숙명여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대규모 종합 대학) 등이 선도대학 지원 분야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올해에는 대학별이 아닌 모집단위(학과 또는 학부)별로도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 이는 현재 사업 평가지표가 대학 전체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전체 평가성적이 좋지 않아 경쟁력 있는 학과나 학부가 사업에서 탈락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김보엽 교과부 대학자율화팀장은 "지방대의 특정학과는 경쟁력이 있다"면서 "대학을 베이스로 하지 않고 특성화된 모집단위를 베이스로 해 10개 정도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에 따르면 올해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예산은 지난해에 비해 116억194만8000원 증액된 352억194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입학사정관제 지원 사업은 이달 내로 공고가 난 뒤 접수·평가를 거쳐 오는 5월 지원 대상이 선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교협은 이달 내로 입학사정관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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