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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의전원, ‘제28회 해부제 및 생명존중실 개관식’ 열려
3월 15일(월) 오후 3시 칠암캠퍼스 옛 의대본관 1층

경상대는 의학전문대학원(원장 홍순찬)이 15일 칠암캠퍼스 옛 의과대학 본관에서 ‘제28회 해부제 및 생명존중실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우송 총장과 정진명 대학병원장,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대 의학전문대학원이 올해로 28회째 마련하고 있는 해부제는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의 해부실험과 의학연구용으로 시신을 기증한 고인과 유족들의 뜻을 기리기 위한 행사다.


또한 경상대 의학전문대학원은 지난 28년 간 해부실습과 의학연구용으로 사용된 시신들은 실습 후 화장한 골분을 유족들의 뜻에 따라 개인 장지에 모시거나 대학의 납골시설에 영구 보존 해왔다. 그러나 기존 납골시설은 공간이 좁아, 올해 해부학 실습에 앞서 새로운 ‘생명존중실’을 새로 개관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의학전문대학원 관계자는 “이번 생명존중실 개관을 계기로 향후 30년 간 더 사용할 수 있는 납골 시설을 추가로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홍순찬 의학전문대학원장은 “이번 ‘생명존중실’ 개관으로 그 동안 고인들과 유족들에게 감사했던 마음을 조금이나마 표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시신 기증으로 경상대 의학전문대학원과 경상대병원이 지역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교육과 연구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blinddance@unn.net) | 입력 : 10-03-15 오후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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