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 감사관에 현직 부장검사가 임명됐다.
교과부는 15일 "본부 감사관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해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부산고등검찰청 박준모 부장검사를 감사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준모 감사관(사진)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24회에 합격했다. 박 감사관은 1985년 인천지검에서 검사 업무를 시작했으며 인천지검·창원지검·서울지검 등에서 검사 및 부장검사로 근무했다. 특히 박 감사관은 특별수사분야에서 업무 경험이 있다.
박 감사관은 "취약 분야를 선별해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감사함으로써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적극 발굴하고 이를 개선, 교과부와 시·도교육청 등이 본래의 행정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병만 교과부 장관은 지난 2월 교육계 비리가 확산되자 교육계 비리 근절의 일환으로 교과부 감사관을 외부인사로 임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교과부는 현재 '교육비리근절 및 제도개선 추진단'을 설치하고 교육계 비리 척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