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한국과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강현배 인하대 교수, 이용희 KAIST 교수, 윤경병 서강대 자연과학대학장, 오우택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
▲ (왼쪽부터)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하게 된 서갑양 서울대 교수, 조광현 KAIST 교수, 김상욱 KAIST 부교수, 조계춘 KAIST 교수강현배 인하대 교수 등 4명의 교수가 '한국과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조광현 KAIST 교수 등 4명의 교수는 '젊은과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6일 '제12회 한국과학상' 수상자와 '제13회 젊은과학자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과학자를 대상으로 수여되는 '한국과학상'에는 △수학분야에 강현배 인하대 수학통계학부 교수 △물리학분야에 이용희 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교수 △화학 분야에 윤경병 서강대 자연과학대학장 △생명과학분야에 오우택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가 선정됐다.
강현배 교수는 수학계에서 60년 간 풀리지 않던 난제인 '폴야-세고 예측'과 '에슐비 예측'을 증명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이용희 교수는 물리적으로 가장 작은 공진기에 근접하는 레이저 모습을 순수 국내 기술과 연구력을 동원, 세계 최초로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윤경병 학장은 나노·마이크로 입자를 조직화시켜 다양한 신물질을 창출하는 연구 분야를 개척함으로써 해당 분야 발전에 기여한 점을, 오우택 교수는 상피세포를 통한 수분과 전해질 분비에 절대 필요한 염소이온 채널의 신유전자인 '아녹타민1'을 발견한 점을 각각 인정받았다.
만 40세 미만의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젊은과학자상'에는 △조광현 KAIST 교수 △서갑양 서울대 교수 △김상욱 KAIST 부교수 △조계춘 KAIST 교수가 선정됐다. 특히 KAIST에서 3명의 교수가 수상, KAIST가 젊은 과학자의 산실임이 재차 입증됐다.
조광현 교수는 독창적인 시스템 생물학 분야를 개척한 업적을 인정받았으며 서갑양 교수는 표면에 오염이 생기지 않는 건식 접착 패치 제작에 성공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김상욱 교수는 연성 소재의 자발적 분자 조립 현상을 이용한 대면적 나노 패턴 공정을 확립한 업적을, 조계춘 교수는 신공간 창출과 관련된 터널·지하공간 구축 기술을 개발한 업적을 각각 인정받았다.
한편 한국과학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5000만 원이 지급되며 젊은과학자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매년 2400만 원 씩 5년간 연구장려금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