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구거점 육성·우수박사과정생 지원"
교과부, '제1차 교육개혁 대책회의'에서 교육개혁 추진방향과 과제 발표
교육개혁 추진의 일환으로 교육연구거점이 집중 육성된다. 또한 우수 박사과정생에게는 학위논문 작성에 필요한 제반 경비 등이 지원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7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교육개혁 대책회의'에서 교육개혁 추진 방향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육비리 근절·제도 개혁 △교원능력개발평가 조기 정착 △대학원 선진화를 통한 글로벌 수준의 박사 양성 등이 집중 의제로 다뤄졌다.
고등교육 분야에서의 '대학원 선진화를 통한 글로벌 수준의 박사 양성'은 내년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며 교육연구거점 육성과 우수 박사과정생 지원이 골자다. 이는 국내 우수 학생들이 외국으로 나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경쟁력 있는 대학원 교육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박사로 양성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교육연구거점은 기존 대학원 또는 신설 융복합대학원 형태를 의미하며 소속 학과와 랩(Lab)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교육과 연구를 동시에 수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관련 교과부는 우수 대학(20개)을 선정, 집중 지원함으로써 교육연구거점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일본의 경우 2007년부터 '글로벌 COE(Center of Excellence)'사업에 따라 교육연구거점 140개를 육성해오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는 우수 박사 과정생들을 대상으로 Dissertation Fellowship(논문 장학금)이 지원된다.
이를 위해 교과부는 박사 논문 작성 단계에 있는 우수 학생들을 선발, 학위 논문 작성에 필요한 제반 경비를 지원하고 졸업 후 국내외 저명 대학·연구소 포스닥(Post-doc) 연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박사과정 중심의 세계 수준 대학원으로 자율적 구조 조정을 유도하고 교육과 연구의 통합을 통한 창의적 인재 양성으로 노벨상 수상자 배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교육수지 개선과 국내외 대학·기업의 채용 확대로 고급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