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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의 직업 2위 ‘대학교수’
소프트엔지니어에 이어 가장 좋은 직업에 올라
수요 증가, 일과 탄력적, 자유시간 많아 높은 점수
최근 美 머니매거진 앤 샐러리 닷컴, 선정 발표 결과
미국 최고의 직업 순위에서 대학교수가 2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머니 매거진 앤 샐러리 닷컴’이 지난 12일 미국내 수백개의 직업군을 대상으로 성장률, 급여, 스트레스 수준 등의 요인을 기준으로 비교 분석해 선정한 미국 최고의 직업 탑 10에서 대학 교수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종신재직권을 얻기까지가 어렵지만 대학 교수를 필요로 하는 직업교육프로그램이나 커뮤니티 컬리지, 기술 학교 등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비슷한 수준의 다른 직업에 비해 일과시간이 탄력적이고 자유로운 시간이 많다는 점이 주효했다.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복장에도 따로 규제가 없어 자유롭다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했다.

지난 10년간의 대학교수 직업의 성장률은 31.39%로 지난 10년간 가장 성장세가 높은 10개 직업 순위나 가장 급여수준이 높은 10개 직업 순위에는 들지 못했다. 급여수준은 가장 많이 받은 경우 55만달러까지 이른다. 하지만 대부분의 교수들은 그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기 때문. 평균 급여는 8만1천5백달러로 한화 8천1백49만원에 상당했다.

종신직으로서의 보장성이 가장 강한 직업으로도 꼽혔다.

대학교수직에는 고등교육기관에 종사하면서 학문과 기술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단과대와 종합대의 교수, 직업 및 기술 교육학교 교수, 대학원 교육조교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고등교육과 관련 교육계획, 행정관리, 연구진행, 교수과정, 학생행정지원, 기타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대학교수보다 더 좋은 직업으로 꼽힌 미국 최고의 직업에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선정됐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사실상 경제 전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직업이면서 미국의 직업군 중 가장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 프로그램의 개발과 디자인의 경우 가장 발달된 수학적 기술과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을 요구하는 직업으로 주거지역의 제한이 없이 일하고자 하는 경우 통신기술이 가장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는 만큼 가장 자유로운 분야로 꼽혔다.

신세대 직업으로 밤낮으로 일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피곤하긴 하지만 일단 경력을 쌓으면 쉽게 관리직에 이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프리랜서가 얻을 수 있는 수입도 상당하다. 가장 미래 전망이 좋은 직업으로도 손꼽힌다는 점에서 최고의 직업으로 선정됐다.

한편 미국에서 가장 성장세가 높은 직업으로는 간단한 치료, 수술보조, 환자의료상담 및 교육 등을 담당하는 의사보조사로 지난 10년간 49.65%의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최고의 직업으로 선정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46.07%로 그 뒤를 이었다. 3위에는 44.20%의 물리치료사가 올랐다.

가장 많은 급여를 받는 직업으로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로 평균 25만4천6백43달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 한화 약 2억5천4백64만원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고의 직업 50위안에는 따로 포함되지 못해 급여는 최고지만 좋은 직업으로는 꼽히지 않았다.

내과, 외과 의사가 24만7천5백36달러(약 2억4천7백53만원), 구강외과 의사가 21만1천7백66달러(약 2억1천1백76만원)로 그 뒤를 따랐으며 변호사가 15만3천9백23달러(약 1억5천3백92만 원), 세일즈 매니저가 13만5천9백3달러(약 1억3천5백89만원)로 5위권에 올랐다.

윤지은 국장 기자 (alice@unn.net) | 입력 : 06-04-15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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