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는 박철 총장이 지난 15일 모교인 외대에 발전기금 4000만 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한국외대 최초의 연임 총장인 박 총장은 지난 2006년 취임 당시 5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박 총장은 지금까지 총 1억5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박 총장은 학교 성장을 위해 재정문제의 중요성을 인식, 이를 스스로 실천하고 참여하기 위해 기탁한 것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박철 총장은 지난 4년간의 임기에 약 920억 원의 발전기금을 조성했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박철 총장의 이번 발전기금 기탁은 최근 한국외대에 고액 발전기금 기탁이 쇄도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외대 발전기금 릴레이는 조명덕 여사가 지난 2월 박 총장의 취임식과 더불어 25억 원 상당의 부동산 기탁을 시작으로, 이달 초 용을식 한국통상상사 회장이 3억 원의 학교발전기금 기부를 약정했다. 또 폐암 투병 중인 박종영 명예교수와 허세욱 초빙교수도 장학기금과 학과발전기금으로 각각 1억 원씩을 기부했다. 방송인 정은아 동문도 최근 1억 원의 장학기금을 쾌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