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는 6일 교내 국제어학원에서 허태학 전 삼성석유화학 사장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교직원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특강에서 허태학 전 삼성석유화학 사장은 “개인이나 기업이 환경에 적응하며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대응하며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경험적 논리 전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에서 허태학 전 사장은 ‘지속적인 변화, 혁신, 창조, 고객가치 경영’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의 현실 속에서 개인이나 기업조직이 어떻게 차별화·차등화해야 경쟁력을 확보하고 살아갈 수 있을까 △기업의 수명은 영원한 것일까 △한번 설립만 하면 기업은 변화·혁신을 하지 않아도 영원히 번성하며 존속할 수 있을까 등의 주제에 대해 자신의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특강을 이어갔다.
아울러 허태학 전 사장은 ‘세계의 일류 기업들은 그 수명이 얼마나 되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유지하면서 존속할 수 있는 기업은 어떠한 차별화·차등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고 있을까’, ‘기업은 혁신을 통하여 장기적인 성공과 번영을 꾀하는데 왜 혁신이 중단되거나 실패하는가’, ‘ 성공 기업은 어떠한 변화·혁신·창조의 틀을 사용하여 오늘의 번영을 꾀하고 있는가’ 등을 설명했다.
또 허태학 전 사장은 ‘고객 가치 경영이 현대 비즈니스에서 왜 필요한가’라는 물음을 던져놓고 “고객의,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고객 가치 경영이 더욱 필요한 것은, 오늘날처럼 성장기가 아닌 성숙기에서는 제품보다는 고객가치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라면서 “이에 따라 차별화된 서비스와 전사적 고객지향 프로세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은 경상대 종합인력개발센터가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자기 계발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허태학 전 사장은 이어 저녁 7시에 경영대학원 초청으로 경영대학(201동 401호)에서 두 번째 특강을 가졌다.
한편 허태학 전 사장은 경남 고성 출신으로 1967년 경상대 농과대학을 졸업했다. 2001년 경상대에서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9년 삼성그룹 중앙개발(주)에 입사한 이후 현재 삼성석유화학(주) 상담역에 이르기까지 호텔신라와 중앙개발(주), 삼성에버랜드(주) 등 삼성그룹의 핵심 경영인으로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