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학생지원 11개 부서 ‘한곳에’
장학·취업·상담 부서 ‘학생생활지원 Zone’에 통합
청운관에 개설...“담당부서 찾아다니던 불편 해소”
경희대가 대학본부 11개 부서를 통합해 학생생활을 지원한다.
경희대는 8일, 학생생활 관련 통합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학생생활지원 Zone’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그간 행정서비스를 받기 위해 담당부서를 찾아다녀야 했던 학생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캠퍼스 청운관 1층에 개설된 학생생활지원 Zone에는 학생 민원을 처리하는 11개 부서가 입주했다. 대학측은 “건물 한 층을 전부 터서 마련한 넓은 공간에서 교직원과 학생 간 일대일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대형 관공서나 기업 서비스센터와 비슷한 형태”라고 설명했다.
학생생활지원 Zone에는 학생지원과·장학팀·취업진로처·바로처리실·여학생과·직업능력개발팀·보건소·성폭력상담실·학생생활연구소· 등 11개 부서가 입주했다. 경희대 관계자는 “11개 부서가 들어와 통합 운영되는 형태는 지금껏 1만명 이상의 종합대학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었다”며 “학생 중심의 편의 공간 제공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장학·취업·상담 업무를 청운관 1층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비품 대여나 봉사활동, 장애·소수자 학생 지원도 모두 이곳을 통해 가능해 졌다.
학생지원 관련 부서 통합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경희대 관계자는 “좀 더 효과적인 학생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접근성이 높고 효율적 업무처리가 가능한 원스톱 민원서비스 센터가 바람직하다고 결론지었다”며 “재학생은 물론 증명서 발급을 원하는 졸업생까지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경희대는 학생지원 부서에 ‘콜백(Callback)’ 서비스도 도입한다. 현재는 문의사항이 있어도 직접 담당직원을 전화로 찾아야 하고, 직원이 자리에 없는 경우 다시 전화를 걸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콜백서비스가 도입되면, 학생의 발신번호와 문의내용을 확인한 뒤 담당직원이 직접 학생에게 전화를 걸어 문의사항에 대한 답변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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