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대 나노공학과는 지난 8일 오전 제1공학관에서 ‘2010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입학 성적이 우수한 김세윤·최지우·김근식·이태혁·이철민·조대영씨 등 6명은 각각 30~50만원, 1학년 과대표 박호상씨를 비롯한 신입생 전원은 1학기 수업용 교재 대금에 해당하는 20만원씩의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금은 올해 초 나노공학과 강종봉·오영우·윤존도·이상천·전병세 교수가 기업체 등으로부터 1억 원의 장학기금을 출연받기로 하고, 우선 사재를 털어 모은 1000만원에서 지급됐다. 나노공학과는 오는 2학기에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다음 달부터는 학생들이 학기 중 매일 1~2시간씩 학과 실험실에서 연구보조로 일하며 장학금을 받는 ‘연구장학금 제도’도 시행할 방침이다.
경남대는 “이미 대학 차원에서 학생들에게 매년 총 100억 원에 달하는 장학금 혜택을 주고 있다. 그러나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나노공학과 교수들이 마련한 장학금은 신입생·학부모들에게 보다 각별한 의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더불어 연구장학금 제도는 경제적으로뿐 아니라 학생들의 전공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