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서, 나는 나 자신의 건강과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재능대학 학생들이 담배와의 연을 끊겠다고 선언했다.
재능대학(총장 이기우)은 13일 오후 3시 대강당에서 500여 명의 학생이 모인 가운데 금연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금연 선서식에는 박재갑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이 참석해, 한 시간 가량 강연을 진행했다. 박 원장은 2000년부터 2006년까지 국립암센터 원장을 지내면서 담배와의 싸움을 지속해온 인물이다.
박 원장은 “우리가 먹는 음식에 암을 유발하는 음식에 한 개만 들어 있어도 난리가 나면서 담배 연기에는 발암물질만 62가지가 들어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독극물 판매로 정부가 한해 7조 원을 벌어들이는 것이 문제”라고 꼬집었다.
한편, 학생대표 한규진(사회복지 2)씨는 “스스로 서약서를 작성하고 학생들 앞에서 선서를 한 만큼 더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지난해 (금연을) 시도했다가 실패했지만, 이번 해엔 꼭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