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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폴란드 대통령 서거 추모 음악회
"활발한 교류, 특별한 인연" 12일 분향소도 설치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레흐 카친스키(Lech Kaczynski) 폴란드 대통령 서거를 추모하는 음악회를 15일 연다.

계명대는 신일희 총장이 2005년부터 폴란드 명예영사를 맡는 등 폴란드와의 교류가 활발했다. 특히 폴란드 국립쇼팽음악원과 함께 1999년 ‘계명-쇼팽음악원’을 설립, 연계학위제를 운영하는 등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음악원 출신 학생 30여명이 폴란드에 유학 중이며, 지난 2008년에는 음악원 설립 1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양국에서 번갈아 열리기도 했다.

15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추모 음악회에는 계명대에서 강의하고 있는 4명의 폴란드 국립쇼팽음악원 교수들이 나선다.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소속 교수들과 ‘계명-쇼팽음악원’ 소속 학생도 참여한다. ‘하나님의 어린 양’, ‘생명의 양식’ 등 성악곡과 트럼펫 연주곡 ‘망혼’, 바이올린곡 ‘타이스 명상곡’, 쇼팽의 피아노 연주곡 등 총 7곡이 연주된다.

계명대 관계자는 “계명대는 폴란드 개방 이후 20여년 간 한국-폴란드 민간외교의 일익을 담당한 특별한 인연이 있다”면서 “12일 분향소 설치에 이어 추모음악회를 마련하게 됐다. 일반인들도 자유로이 관람할 수 있으니 추모의 뜻을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04-15 오전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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