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무 서울대 총장 발전기금 3천억 돌파
임기 만료 3개월 앞두고 목표액 조기 달성
미주재단 면세법인 취득...해외모금도 기대
이장무 서울대 총장이 임기만료 3개월을 앞두고 발전기금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다. 21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 총장 재임기간 동안 모금한 발전기금 액수는 3003억원이다. 이는 이 총장이 지난 2006년 총장으로 취임하며 제시한 목표액 3000억원을 상회하는 것이다.
서울대는 21일 “이장무 총장 취임 이후 3000억원 모금을 목표로 하는 캠페인 VISION2025를 펼쳐왔다”며 “4월 13일 현재 총 3003억원을 모금해 임기 만료를 3개월 앞두고 조기에 목표액에 도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대는 ‘서울대학교발전기금 미주재단’(이사장 오인석)이 미국 국세청(IRS)로부터 면세 법인 자격을 취득했다며, 해외 발전기금 모금에도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국적을 가진 시민권자 뿐 아니라 미국에서 세금을 내고 있는 개인·법인이면 누구나 발전기금 기부에 따른 세금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미주재단의 면세법인 자격 취득 이전의 발전기금에도 세금감면 혜택이 소급 적용된다. 대학측은 “미주 동문과 재외동포, 글로벌 기업의 기부가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대는 또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퀄컴(Qualcomm)사의 기부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퀄컴사가 서울대 공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 2명에게 2010년부터 2년간 10만 달러의 장학금이 지급키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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