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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中베이징사무소 문열어
"아시아 거점 마련… 글로벌화 박차"

전북대(총장 서거석)가 중국 베이징사무소의 문을 열었다. 전북대 측은 베이징사무소를 거점으로 해 본격적으로 글로벌화에 나설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왼쪽 네 번째부터 차례로 전북대 원용찬 대외협력실장, 조순구 부총장, 온대성 동문, 김춘곤 중국동문회장, 황호진 사무국장, 진효철 중국동문회 고문.

전북대는 지난 23일 중국 베이징 원진호텔에서 조순구 부총장과 황호진 사무국장, 원용찬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징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베이징사무소는 차오양구 왕징의 온가찬음유한공사(대표 온대성) 본부 사무실에 자리잡았다. 전북대는 베이징사무소에 전담직원을 배치해 중국 교류업무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전북대는 베이징사무소 개설로 아시아 지역 거점을 확보, 글로벌화의 전진기지로 삼는다는 포석이다. 이에 앞서 전북대는 최근 서울사무소의 문을 열고 ‘전국 최고 수준 대학’ 도약을 선포했다. 이번 베이징사무소 신설은 이 같은 바탕 위에 국제화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적극 추진돼 성과를 거둔 것이다.

전북대는 베이징사무소를 통해 중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 대학과의 국제화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전망이다. 중국 현지 유학생과 동문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도 힘을 쏟을 예정. 중국 내 자매결연대학과의 교류를 비롯한 유학생 유치 역시 한층 쉬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순구 전북대 부총장은 개소식에서 “베이징사무소는 아시아 지역 거점을 마련했다는 의의가 있다. 전북대의 목표인 세계 100대 대학으로 올라서는 ‘전진기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북대 국제교류부 김인수 씨도 “베이징사무소는 해외에 설치된 첫 사무소”라며 “적극적으로 국제화에 나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04-26 오후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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