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성엽, 이하 국제교류재단)이 ‘한국 청소년 대표단 중국파견사업’을 처음 시행한다. 대표단에는 대학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참여해 민간 외교관 역할을 맡게 된다. 국제교류재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업안을 29일 밝혔다.
대표단 참가자들은 오는 7월 8일부터 16일까지 8박9일 동안 중국 베이징과 사천성 등을 방문한다. 한·중간 미래지향적 관계를 맺고, 양국 젊은이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취지. △주요기관 방문·면담 △강연회 참가 △문화체험·관람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2008년 한·중 양국 정상이 공동성명을 통해 청소년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재단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도 양국 젊은이들이 상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대표단 파견사업도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처음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표단에는 한국 국적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신청서·자기소개서·참가활동계획서 등)와 2차 면접심사(인성·언어·특기 등)를 통해 총 85명이 선발된다. 항공료와 중국 체제비용은 전액 주최 측에서 지원한다. 참가자는 참가비 20만 원과 4만 원 가량의 비자 발급비를 부담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http://www.kf.or.kr/)와 주관기관인 한·중문화청소년협회(이하 미래숲) 홈페이지(http://futureforest.org/)를 참조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5월 26일 국제교류재단·미래숲 홈페이지와 개인 e메일을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