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박물관은 12일부터 전시 중인 유물 일부를 교체해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교체 대상 유물은 국보 249호인 '동궐도'와 보물 732호인 '조대비사순칭경진하도병'을 비롯한 유물 30여점이다.
'동궐도'는 '조선총도'로 교체될 예정인데 조선총도는 조선 초기 만들어진 총 10폭(1폭은 세로 110㎝, 가로 62㎝)의 병풍으로 작가는 미상이다.
'조대비사순칭경진하도병'은 거제도도(巨濟島圖)로 교체되는데 역시 작가는 미상으로 조선 후기에 제작된 8폭(1폭은 세로 120.5㎝, 가로 42.2㎝)짜리 병풍이며 당시 거제도의 지리를 잘 파악할 수 있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도자실과 서화실 유물 30여점도 교체된다.
이번 유물 교체 작업은 7일부터 11일까지 야간작업을 통해 이뤄지며, 새 유물은 12일부터 전시될 예정이다.
류종목 동아대 박물관장은 "앞으로 해마다 봄과 가을 두 차례 나눠 전시유물을 조금씩 교체할 예정"이라며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재와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3만여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동아대 박물관은 1959년 11월 구덕캠퍼스 중앙도서관에 설립돼 지난해 5월19일 서구 부민캠퍼스로 이전했다.
연합뉴스 | 입력 : 10-05-02 오후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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