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재학생들로 이뤄진 팀이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수상작은 ‘Rony Poly Iron’란 작품. 계명대 산업디자인과 박상용(26·사진 가운데) 씨가 황선우·김경권·박정민(이상 26) 씨와 함께 팀을 이뤄 출품했다. 사소한 부주의가 화재, 부상으로 이어지는 다리미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과 함께 미적 감각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박 씨는 지난 2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이 작품으로 유니버설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 이에 따라 계명대 재학생 팀이 출품한 다리미는 세계 3대 디자인 대회 중 2개 대회에서 수상작으로 뽑히는 성과를 거뒀다. 박 씨는 올 여름 열리는 독일 ‘레드닷(RED DOT)’ 대회에도 도전해 3대 디자인 상을 모두 받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씨는 “혁신적 디자인은 주변에서 흔히 발견되는 사소한 문제를 비판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생각에서 비롯된다”면서 “꼭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졸업 후에 사람들이 편리하게 사용하면서도 디자인 역시 탁월한 제품들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