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대한제국 황실유물 기증 받는다"
3.1운동 당시 태극기와 대한제국 황가 존영 사진 세 점
숙명여대는 오는 6일 학내 행정관 6층 영상회의실에서 차길진 후암미래연구소 대표로부터 대한제국 황실유물을 기증받는다.
이번에 기증받는 유물은 △고종황제와 순헌황후의 사진 1점 △순종황제와 순종효황후의 사진 1점 △영친왕과 이방자 여사의 사진 1점 등 활실사진 3점과 3.1운동 당시 제작된 접이식 휴대용 태극기다.
차길진 대표는 "이 태극기는 3.1운동 당시 평택지역에서 썼던 태극기로 당시 일제의 눈을 피해 은밀하게 만세운동을 전개해야 했던 긴박한 상황을 느끼게 한다"면서 "이 태극기와 대한제국 황가 존영 사진 세 점이 함께 기증된 것은 3.1운동이 대한제국 회복운동과 연관돼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증은 지난 2008년 12월 조선의 마지막 황태자인 영친왕의 유물이 기증된데 이은 것이다. 기증된 유물은 숙명여대 박물관 상설전시장의 영친왕 유물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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