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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中유학생, 국비장학생 선발

영남대(총장 이효수)는 영남대에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이 최근 정부가 주관한 ‘2010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우수 자비유학생 장학생’(이하 GKS 장학생)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오른쪽부터 왕춘칭, 지우위산, 치우민, 페이청지 씨.

GKS 프로그램은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기존에 시행되던 내·외국인 대상 장학 프로그램을 통합한 것이다. 이 중 ‘우수 자비유학생 장학생’ 프로그램은 성적이 우수한 외국인 학생을 선발해 정부가 장학금을 지원하는 내용. ‘한국형 풀브라이트(Fulbright) 장학금’이라 할 수 있다.

영남대에서는 GKS 프로그램에 왕춘칭(王純淸, 경제금융·4), 지아위산(賈玉刪, 국제통상·4), 치우민(邱敏, 중국언어문화·4), 페이청지(裵丞姬, 사회·4) 씨가 지원해 모두 장학생으로 뽑혔다. 이들은 1년간 월 50만 원씩의 장학금을 정부로부터 지급받게 됐다.

이들의 장래 희망은 모두 한·중 양국의 우호적 관계를 위한 가교가 되고 싶다는 것이다. 페이청지 씨는 대학원에 진학해 통·번역 전문가를 꿈꾼다. 왕춘칭·지아위산·치우민 씨는 양국 교역을 담당하는 무역상이 되기를 원한다.

박기동 영남대 국제지원팀장은 “사전 한국어 교육을 포함해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에게 매일 2시간씩 수준별 한국어 교육을 무료로 실시했다”면서 “대학 차원의 지원책이 눈에 보이는 성과로 나타나 기쁘다. 정부 장학금을 받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들이 늘어날수록 대학과 국가의 국제적 위상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05-07 오후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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