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기수 고려대 총장, 학생들과 독서토론회

고려대(총장 이기수)는 7일 ‘책을 통한 총장과의 대화’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독서토론회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저서 ‘담대한 희망’을 읽은 고려대생들과 이기수 총장의 질문·답변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자리에서는 미국의 다문화성과 준법정신이 쟁점이 됐다.

학생들이 “미국의 다문화성이 한국에는 부족한 것 같다”고 지적하자 이 총장은 “다문화를 이해하는 문화가 확산돼야 한다”고 답했다. 고려대의 노력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고려대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많다”면서 “올해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센터를 신설했다. 대학 내에서부터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준법정신에 관한 토론도 이어졌다. 법학자이기도 한 이 총장은 “우리나라 헌법은 독립 이후 어수선한 상황에서 만들어지고, 권력자가 집권이나 권력 유지를 위해 수차례 개헌하면서 헌법 경시 풍조가 생겼다”면서 “그러나 1987년 이후 민주 헌법이 마련됐고, 헌법의 영속성이 어느 정도 확보됐다. 특히 선진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지금은 투철한 준법정신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총장은 지난해 고려대 도서관에 ‘학문의 즐거움’(히로나카 헤이스케 저)과 ‘담대한 희망’(버락 오바마 저)을 50부씩 기증한 바 있다. 고려대는 지난해 12월에도 이 총장이 기증한 책을 커리큘럼으로 삼아 ‘책을 통한 총장과의 대화’를 열었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05-10 오후 1:36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