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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농협 '농촌지역 사회공헌활동' MOU

고려대(총장 이기수, 사진 오른쪽)와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 사진 왼쪽)는 농촌지역 사회공헌활동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10일 맺었다.

고려대와 농협은 지난해부터 경기 연천·안성과 경북 상주, 전북 군산 등에서 △독거노인 가구 도배·장판 갈아주기 △농촌마을 옹벽 벽화 그리기 △농촌 어린이를 위한 영어·과학캠프 △의료지원 등을 함께 전개해왔다. 이번 협약도 이 연장선상에서 체결됐다. 농촌지역 취약 부문인 의료·문화·예술·복지·교육·정보통신 분야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농촌 지역 삶의 질을 끌어올린다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 농촌봉사 프로그램을 개발, 고려대 사회봉사단과 함께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고려대도 저소득층 우수 농촌학생들을 위한 고려대 학교투어와 고연전 특별관람 기회 제공 등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농촌학생들과 고려대 재학생들과의 멘토링을 비롯한 문화·예술·교육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이기수 고려대 총장은 “봉사정신은 차세대 리더들의 중요한 덕목이다. 고려대 사회봉사단이 농촌지역 봉사활동에 앞장서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도 “농촌은 경제 논리로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면서 “뒷날 농촌을 바라보는 균형적 시각을 가지려면 학생 때부터 농촌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05-10 오후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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