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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제 약대, 부익부 빈익빈 예고(?)
PEET 모의시험 결과 주요 국립대·수도권대 선호 현상 뚜렷
오는 8월 6년제 약대 입학을 위한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harmacy Education Eligibility Test·이하 PEET)'이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6년제 약대 체제에서도 지원자들의 주요 국립대·수도권대 선호 현상이 뚜렷, 약대 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예상된다.

(주)유웨이중앙교육이 운영하는 서울메디컬스쿨(www.meetdeet.com)은 최근 실시한 PEET 전국 모의고사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이번 모의고사는 가천의대·가톨릭대·건국대·건국대(충주)·경북대·경성대·경원대·경희대·경희대(국제)·단국대(천안)·성균관대(수원)·성신여대·영남대·인하대·전북대·조선대·중앙대·충남대 등 전국 20개 대학에서 총 1066명의 응시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서울메디컬스쿨에 따르면 응시자들이 지원을 희망한 대학은 1지망 기준으로 서울대(160명), 경북대(119명), 중앙대(101명), 성균관대(100명), 영남대(64명), 경희대(60명), 이화여대(58명), 부산대(44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강신창 서울메디컬스쿨 MDP추론연구소장은 "높은 등록금을 감안해 서울대·경북대·부산대 등 국립대의 인기가 높은 한편 사립대의 경우 서울권 소재 대학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면서 "약대 입시에서는 자교 출신 쿼터제와 우대 전형을 시행하지 않을 계획인 만큼 로스쿨처럼 출신 대학과 지망 대학 사이의 의미 있는 상관관계는 형성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응시자들의 출신 계열은 이공계 관련 학과가 32.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생물 관련 학과 29.6%, 화학 관련 학과 17.5%, 의학 관련 학과 9.2%, 인문 관련 학과 5.0% 순이었다.

PEET와 함께 6년제 약학 대학의 필수 전형인 토익과 학부 성적(GPA)과 관련해서는 우선 토익의 경우 800~850점대가 26.5%로 가장 많았고 850~900점이 19.8%, 900~950점이 15.9%로 나타났다. 학부 성적(GPA)의 경우 85~90점대가 36.2%로 가장 많은 가운데 90~95점대 35.8%, 80~85점대가 13.1%, 95점대 이상 12.9%로 나타났다.
정성민 기자 (bestjsm@unn.net) | 입력 : 10-05-11 오후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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