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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베트남에 해외사무소 개설
18일 문열어… 10월엔 인도에도 설치

포스텍(총장 백성기)이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사무소를 개설한다. 지난해 중국 베이징에서 해외사무소 문을 연 데 이은 것으로, 포스텍은 오는 10월에도 인도에 해외사무소를 추가 설립할 예정이다. 대대적 투자를 공언했던 포스텍이 본격적으로 국제화에 나선 것이라 눈길을 끈다.

포스텍은 백성기 총장과 베트남 교육부, 주요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오는 18일 하노이에서 해외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포스텍은 하노이 해외사무소 설립으로 베트남 주요 명문대와의 학술교류·공동연구와 함께 동남아권 우수 학생을 대거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우수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장학 혜택을 늘려갈 계획이다.

앞서 포스텍은 2012년까지 3년간 약 1500억 원을 집중투자해 전면적 국제화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영어공용화 캠퍼스 구축을 통해 ‘인바운드 국제화’ 성공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받았다. 기존 베이징 해외사무소를 비롯해 이번에 문을 여는 하노이 해외사무소, 오는 10월에 인도에 설립할 해외사무소가 완성되면 ‘아웃바운드 국제화’에도 탄탄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 총장은 “하노이를 포함한 해외사무소 설립을 통해 국제화를 강도 높게 추진하겠다. 해외 현지와의 민간외교에도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며 “명실상부한 국제화를 이뤄야 세계적 대학으로의 도약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05-14 오후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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