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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아시아대학평가 '특성화대 1위'
QS-조선일보 2010 아시아대학평가 종합 14위

포스텍(총장 백성기)이 QS-조선일보 2010 아시아대학평가에서 특성화대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종합순위에서는 지난해보다 3계단 오른 14위에 올랐다.

포스텍은 이 같은 성과의 원동력을 우수한 연구력에서 찾았다. 실제로 포스텍은 교원 1인당 논문 수 8위, 논문당 인용지수 14위 등 각종 연구능력 평가지표에서 상위권에 랭크됐다. 영어공용화 정책을 비롯해 엄격한 승진·정년보장 심사제도 도입 등 개혁 드라이브도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성기 포스텍 총장은 “이번 평가는 포스텍이 그간 쌓아온 우수한 연구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백 총장은 “앞으로도 해외 석학 초빙, 영어공용화 캠퍼스 구축을 골자로 한 국제화 3개년 프로젝트를 강도 높게 추진하겠다. 2020년에는 아시아 뿐 아니라 세계 20위권에 드는 연구중심대학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시작된 아시아대학평가는 올해 국내 80개 대학을 포함해 아시아 11개국 448개 대학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능력(60%·동료평가 포함) △교육수준(20%) △졸업생 평판도(10%) △국제화(10%) 등 4개 항목을 평가한다. 올해 평가에서는 의과대학 유무 여부와 대학의 학생 규모를 반영한 4개 그룹으로 나눠 별도로 순위를 매겼다.

‘특성화대 그룹’은 △인문·예술 △사회과학 △자연과학 △생명과학·의학 △공학의 5개 학문 분야 중 4개 이하의 전공을 운영하는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포스텍이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일본 나가사키대, 국립대만과학기술대, 인도공과대(IIT) 카라그푸르 등이 뒤를 이었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05-14 오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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