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모델 겸 배우가 된 프랑스의 소피 부즐로가 한국에서 특강을 펼쳤다.
건국대는 지난 17일, 이 대학 예술문화대학 소극장에서는 2007년 미스 프랑스 2위에 올라 화제가 됐던 청각장애인 모델 겸 배우 소피 부즐로(SOPHIE VOUZELAUD, 22)씨를 초청, ‘미스 프랑스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자신의 자서전 '소피 부즐로'(알다 펴냄) 출간을 기념해 방한한 부즐로씨는 이날 특강에서 장애인으로 성장하며 겪은 사회적 편견과 내적 갈등, 그것을 극복하고 꿈을 이루게 된 과정을 이야기 하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사회적 배려를 강조했다.
부즐로씨는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했다. ‘귀가 안 들려도 숫자 다루는 데는 문제가 없다’는 생각에서다. 이후 미스 프랑스에 오른 뒤 '장애가 있어도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현재 배우와 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