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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에코캠퍼스' 본격 추진
18일 실천단 발대식… 1억 규모 '에코장학금' 신설

서울여대(총장 이광자)가 본격적으로 에코캠퍼스 조성에 나섰다. 서울여대는 18일 에코캠퍼스 실천단 발대식을 열어 구성원들의 폭넓은 참여와 실생활에서의 실천 유도에 힘쓰기로 했다. 서울여대는 또 총 1억 원 규모의 ‘에코장학금’을 신설, 에코캠퍼스 실천단원들에게 연간 100만 원씩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에서는 실천단원들이 함께 ‘에코캠퍼스 STOP CO2 다짐 선언문’을 낭독했다. 학생 실천단원들과 교수들이 에코캠퍼스 엠블럼이 인쇄된 손수건을 손목에 묶어 에너지·자원 절약 운동을 홍보하는 행사도 열렸다.

이번 발대식은 서울여대가 추진 중인 친환경 캠퍼스 구축 작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울여대는 지난해 10월 ‘에코캠퍼스 STOP CO2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에코캠퍼스 추진단을 구성, 실천단을 모집했다. 실천단원들은 캠퍼스 내에서 탄소 배출을 막을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직접 실천하고, 교내·외에 에코캠퍼스 추진을 알리게 된다.

실천단은 △강의실 불끄기 △손수건 갖고 다니기 △잔반 안 남기기 △5층 이하 계단 걸어 올라가기 운동 등 다양한 조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별도의 장학금도 지급된다. 서울여대 측은 “1학기부터 에코장학금 예산으로 1억 원을 책정했다. 에코캠퍼스 실천단원으로 1년간 봉사하는 학생 100명에게는 100만 원씩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발대식에 앞서서는 ‘기부 변화와 녹색성장’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민호 환경부 기후정책과장, 김창현 한국전력 에너지 및 환경담당 팀장, 윤순진 서울대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 오성규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운영위원장, 정재훈·이훈복 서울여대 교수, 이상훈 세종대 기후변화센터 연구실장 등이 참석해 다양한 에코캠퍼스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05-19 오전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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