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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기 광주교대 총장 “가슴으로 가르쳐라”
가르침의 본질 담은 <최고의 교수법> 발간
박남기 광주교대 총장이 교육 현장에서 터득한 명품 수업 전략을 고스란히 담은 저서 <최고의 교수법>(생각의 나무)을 발간했다. 박 총장은 우리나라 최연소 국립대 총장으로, 최근 교육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인물 중 한 사람이다.

<최고의 교수법>의 부제는 ‘가슴으로 가르치는 가르침의 본질과 기술’로 책은 총 4부로 나눠져 있다. 우선 1부에서는 가르침의 본질에 관한 11개의 비유를 소개한다. 교수법 기술을 알리기에 앞서 가르침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양한 비유를 통해 알린다. 특히 명교수와 명가수·명선수를 비교하는 부분에서는 △자기의 안목으로 주어진 대상을 새롭게 번역한다 △몇 번을 반복해도 늘 처음인 것처럼 신명나게 몰입한다 △상대의 눈높이에 맞출 줄 안다 등의 공통점을 들며 훌륭한 교육자의 기본 조건을 상기시킨다.

이어 2·3부에서는 강의와 관련된 실질적인 교수법을 소개한다. 첫 강의 때 해야 할 일, 결석 예방을 위한 출결규칙, 학생들이 수업자료를 읽어오게 하는 법 등을 자세히 알려준다. 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강의에 참여토록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교수법 기술도 제시돼 있다.

마지막 4부에는 박 총장이 자신이 서 있던 대학 강단을 회고하는 글, 학생들이 바라보는 바람직한 교수상 등이 담겨져 있다. 이 부분에서 박 총장은 “요즘 강의실에서는 최첨단 교육 매체가 많이 사용된다. 이 같은 훌륭한 교육 시설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교육자의 열린 가슴”이라며 “최고의 교수법이란 단순한 기법의 수준을 넘어, 가르침의 본질을 교육자 스스로가 마음으로 깊이 깨닫고 구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10-05-19 오후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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