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유권자연대 등, 청년 유권자 비하 발언 '비판'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 '아새끼' 발언에 사죄 요구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청년 유권자들에 대해 '아새끼'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유권자연대 등이 김 원내대표의 사죄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학생유권자연대 2U와 2010청년유권자행동은 24일 성명을 내고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한나라당 후보 지지를 호소하면서 '지금 기초의원이 가·나·다로 돼 있다. 여러분들 아버지는 '가' 찍고, 엄마는 '나' 찍고, 아새끼는 '다' 찍도록 여러분 훈련 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면서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청년 유권자들을 '아새끼'로 표현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아새끼는 애새끼의 경상도식 표현으로 애새끼라는 말 자체가 아들과 딸을 비속하게 이르는 표현"이라며 "결국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아새끼라는 비속한 말로 젊은 청년 유권자들을 모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대학생과 청년들의 유권자 단체인 대학생유권자연대 2U와 2010청년유권자행동은 청년 유권자들을 애새끼로 비하하는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를 강력히 규탄하며 김무성 원내대표의 해명과 사죄를 촉구한다"면서 "청년 유권자들은 한나라당의 연일 계속되는 유권자 비하 행위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논란이 확산되자 사과문을 내고 "문제의 단어(아새끼들)는 경상도 지역에서는 흔히 쓰는 표현이나 유세 현장에서 쓰기에는 적절하지 않았다. 젊은이들에게 막말이나 비하하려는 목적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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