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천마아트센터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동문(행정·75)인 김장실 예술의 전당 사장<사진>을 초청해 특강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27일 열리는 특강은 ‘한국 대중음악의 정치사회학’을 주제로 192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시대상을 반영한 대중음악 대표곡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김 사장은 가요 13곡을 직접 부를 계획이라 눈길을 끈다. 각 노래의 시대적 배경이 되는 정치·사회적 상황과 문화사적 의미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진다.
김 사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을 비롯해 문화관광부 공보관, 국무조정실 교육문화심의관 등 문화예술 정책 관련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12월 예술의 전당 제12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김 사장은 30여 년의 공직 생활을 한 정통 관료 출신이지만 대중가요를 주제로 한 스타 강사로도 유명세를 탔다. 숙명여대 언론정보학부 학생들로부터 ‘다시 듣고 싶은 강의’ 1위로 뽑히기도 했다. 최근 대중가요 담론을 결산한 저서 ‘한국 대중가요의 정치사회학’ 출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