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버드대 비즈니스스쿨 졸업식에서 MBA 윤리 서약 운동이 진행된다.
<블룸버그통신>은 골드만삭스 입사가 이미 확정된 래리 에스트라다(Larry Estrada, 30) 씨가 150여명의 동기 졸업생들과 함께 ‘MBA 윤리서약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MBA 윤리서약은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윤리서약인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모델로 만든 것으로 ‘회사와 사회의 이익 앞에 개인의 야망을 앞에 두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골드만 삭스 입사가 확정된 하버드 경영대학원 졸업자 래리 에스트라다(30)씨는 약 150명의 경영대학원 동기들과 함께 ‘MBA 윤리 서약’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캠페인의 목적은 6000명의 졸업생들이 이 서약에 참여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MBA 윤리 서약은 글로벌 금융위기 사태 후에 버나드 매도프의 650억 달러 폰지 사기와 골드만삭스의 스캔들이 잇달아 터져 월가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하버드대가 먼저 나서 시작된 것이다. 니틴 노리아 현 하버드대 비즈니스스쿨학장과 라케쉬 쿠라나 교수가 지난 2008년 10월 제안, 지난해 졸업식부터 시행됐다.
서약에는 ‘나의 행동은 고객으로부터 신뢰, 존경을 이끌어내야 한다’, ‘나의 행동에 대해 동료와 사회에 책임지는 모습을 끝까지 보여야 한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