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주 경일대 교수(건축학부)<사진>가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0년도 중견연구자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하 교수는 사업 선정으로 2015년까지 5년간 약 12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그동안 하 교수는 구조물 내진 성능 개선을 위한 융·복합 첨단 복합재료를 연구해왔다. 한국연구재단은 하 교수의 ‘첨단 NIT센서와 FRP를 융합한 매입형 FRP 복합 신소재와 내진구조 적용 및 안전모니터링시스템 개발’ 연구 성과를 인정해 도약 연구 도전과제로 선정했다.
하 교수는 “개발 중인 복합신소재 FRP는 콘크리트 구조물을 떠받치는 보강재다. NIT 센서를 부착해 지진 발생시에 상황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미래형 건축 보강재”라며 “이제 한반도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기 때문에 지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추가 연구와 상용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은 1999년부터 진행된 국가지정연구실사업으로, 핵심기술 분야의 우수 연구실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 교수가 선정된 도약 연구 도전과제에는 총 68개 연구팀이 뽑혔다. 건축·토목 분야에서는 하 교수가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내달 4일 교과부에서 지정서 수여식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