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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력, 고소득층 자녀 서울대 입학률 높다
서울대 입학생, 학부모 학력, 직업 및 거주지 상관성 높아
25일 발표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 조사결과 드러나
고학력, 고소득층의 부모를 둔 자녀일수록 서울 강남 8학군 출신 학생일수록 서울대에 들어간 확률이 더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1970년부터 지난해까지 34년간 서울대 입학생들의 학생기록카드 1만2천5백여장을 근거로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이 서울대 입학률과 입학생 부모의 학력, 직업, 거주지 등의 상관관계를 조사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고졸에 비해 대졸 학력의 학부모, 저소득층에 비해 고소득층 학부모가 자녀를 서울대에 입학시킨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돼 학력세습과 계층세습 현상으로 지적되면서 적잖은 우려를 낳고 있다.

▲ 아버지의 학력 및 지역별 서울대 입학률

거주지역과 학부모의 학력에 따라 입학률 격차가 확대되는 양상을 보여 강남 8학군 대졸 아버지를 둔 학생이 서울대 입학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 학력을 가진 아버지의 서울대 자녀 입학률은 고교이하의 학력을 가진 아버지를 둔 자녀보다 2.5배 높았고 서울 특히 강남 8학군에서 더 높았다. 강남 8학군 출신 학생이 서울대에 들어갈 확률은 학부모 학력과 무관하게 역시 전국평균보다 2.5배 높았다. 지난해는 무려 3배인 것으로 파악돼 소위 강남 8학군과 그밖의 다른 지역간의 현저한 격차를 그대로 반영했다.

1970년대에 비해 격차가 감소했으나 여전히 서울 출신 학생들의 입학률이 높은 수준이었으며 도시와 비도시 지역간의 격차는 오히려 증가추세인 것으로 밝혀졌다.

▲ 고교 졸업생 1만명당 서울대 입학률

해당 기간내 서울대 사회과학대 입학생의 87%인 1만1천9백여명 중 서울 출신학생이 42%에 달했으며 부산 10%, 대구 7%, 경남 7%, 전북 5% 등으로 파악돼 서울과 지방간의 입학생 배출격차가 극심하게 나타났다.

또한 고소득직군에 종사하는 아버지를 둔 자녀의 서울대 입학률은 비고소득직군에 비해 크게 높아 지난 2000년도에는 37대 2.2로 20배 가량 더 높았다. 격차도 꾸준하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번 조사분석을 실시한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 측은 서울대 입학률에서의 지역별 격차는 대부분 학부모의 학력격차에서 발생한다고 밝혔다. 또 입시제도 변화 당해 서울대 입학률이 서울 지역에서 다소 감소했으나 1년 후에는 또다시 격차를 벌리며 입학률이 회복된 현상을 지적하면서 입시제도 변화와 같은 정책도 사교육에 의해 무력화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강남 8학군과 그 외 지역간 격차는 학생능력에 따른 차이로 소득격차에 대한 교육비 지출 격차가 학생능력차이를 발생시키는 주요한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입학률이 높았던 지역 출신 입학자가 성적도 더 높아 서울지역 출신이 비서울지역에 비해 0.12~0.15점 높았고 강남 8학군 출신의 성적이 다른 서울 지역에 비해 0.12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졸 아버지를 둔 자녀가 고졸 아버지를 둔 자녀보다 성적이 0.11점 높았으며 고소득직군 자녀의 성적이 비고소득직군 자녀보다 0.11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지은 국장 기자 (alice@unn.net) | 입력 : 04-01-26 오후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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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방브라더스 이런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대처를 하고 보다나은 방안을 탐색하는 동기가 되지 않을까요 2004-02-24
1 서울시스터즈 이러한 기사를 작성학 이유는 무엇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 군요. 소위말하는 8학군과 그외에 지역에 대한 소외감만 부추기는 것이 아닌 것인지 우려가 됩니다 200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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