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교육적 기준에 의해 선거해야"
6·2 교육감·교육의원 선거에서 지연·학연·혈연 관계 의한 투표 지양 당부
전국 교육감·교육의원 선거가 지방선거와 함께 오는 6월 2일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는 유권자들의 관심과 교육적 기준에 의한 투표를 당부했다.
교총은 31일 '6·2 교육감·교육의원 선거 실시에 즈음한 논평'을 통해 "교육감·교육의원 선거가 전국 동시지방선거에 가려 유권자들에게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크게 우려한다"면서 "이번 교육감·교육의원 선거가 우리나라 미래에 있어 가장 확실한 투자와 선택이라는 점에서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깨끗하게 치러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총은 "특히 (이번 교육감·교육의원 선거는) 과거 학교운영위원에 의한 간선제에서 주민직선제로 바뀌어 처음으로 치러진다는 점, 교육자치를 꽃 피울 수 있는 토양을 만든다는 점에서 유권자들의 높은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교총은 "유권자는 지연·학연·혈연 관계보다는 각 후보의 인물·자질·공약을 꼼꼼히 살펴보는 교육적 기준과 내 자녀의 교육·미래와 직결된다는 인식 하에 신중을 기해 후보자를 선택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부적격자를 뽑을 경우 그 피해는 교육 구성원이 부담해야 하며 결과적으로 유권자는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교총은 "이번 선거에 나서는 교육감·교육의원 후보들은 표 계산식 특정 정파나 세력에 기대기보다는 헌법에 명시된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자주성·전문성 정신을 되새겨야 한다"며 "교육자답게 지역 교육의 발전이라는 비전과 공약으로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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