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총장 이효수, 사진 오른쪽)가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이상천, 사진 왼쪽)과의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캠퍼스 내에 연구협력 거점을 설치한다. 앞서 2008년 KAIST, 지난해 서울대도 한국기계연구원 연구협력 거점을 학내에 마련해 공동연구를 추진 중이다.
영남대는 지난 1일 한국기계연구원과 이 같은 내용의 연구업무 협력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첨단 의료기기·그린에너지 분야 공동연구·개발 △연구인력 교류, 학·연 협동과정 운영 △시설·장비·공간 공동활용 등에 나선다.
특히 영남대 캠퍼스 내에 연구협력 거점을 설치해 관련 분야 융·복합 연구 프런티어를 개척하는 데 힘을 모을 방침이다. 영남대 측은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그린에너지 선도산업 인재양성센터, 기계부품산업 연구인력양성사업단, LED-IT융합산업화연구센터 등 각 사업단의 핵심 연구진 20명을 참여시켜 중·대형 국책사업 개발과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산업 현장과 연계된 R&D와 인재 육성으로 지역 뿐 아니라 국가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하는 연구협력 거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천 한국기계연구원장도 “한국기계연구원 대구 분원이 인근 테크노폴리스에 설립되면 지리적으로도 가까워진다. 대학의 우수인력과 연구원의 노하우·인프라가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