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원 개발 전문인력 양성 특성화대학 교수협의회(이하 특성화대 교수협)가 출범했다.
특성화대 교수협은 3일 세종대(총장 박우희)에서 발족식을 갖고 공동사업 추진과 인적 교류, 정보 교환에 나서기로 했다. 특성화대 교수협에는 서울대와 세종대, 한양대, 인하대, 강원대, 동아대, 부경대, 전남대, 조선대, 한국해양대 등 10개 대학의 관련 단과대학 학장과 교수들이 참여한다.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3개 공기업과 해외자원개발협의회 관계자도 이날 발족식에 참가했다.
특성화대 교수협은 해외기관과의 교류사업을 추진할 때 이들 특성화대학들의 공동창구 역할을 맡는다. 10개 참여 대학들의 에너지·자원공학 프로그램 대표기구를 만들어 성공적 특성화를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특성화대 교수협은 참여 대학별 교육과정 공유와 공동개발, 학생 실무교육을 위한 공간·행정 지원 등을 통해 대표 기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성화대학 사업은 국가 에너지 1차 기본계획의 해외자원 개발 확충 대책으로 국제경쟁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제기돼 시작됐다. 2014년 이후부터 매년 400~500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할 것으로 추산된다. 배출 인력은 해외자원 개발 현장·연구요원 등으로 에너지 개발에 힘을 모을 전망이다.
한편 세종대는 지식경제부로부터 자원 개발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돼 5년간 10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2010학년도부터 에너지자원공학과를 신설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에너지자원공학과 신입생 전원에게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등 에너지자원 개발 전문가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