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가 제18대 총장 선임 초읽기에 들어갔다. 총장선출 방식을 새롭게 정하고, 기존의 총장 후보자 자격요건도 폐지하는 등 변화를 꾀했다.
8일 건국대에 따르면, 이 대학 이사회는 지난 3일 회의를 통해 '총장후보자심사위원회(이하 총심위)'를 구성, 9명으로 구성된 총심위가 총장후보자를 심사해 3~5인을 추천하고, 이사회가 최종 1명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총장 선임 방안을 결정했다.
오는 14일~15일 사이에 총장후보자를 공개모집하고 심사를 거쳐 6월말까지 총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이번 총장 선임은 지난 세차례 총장 선임 방식이었던 '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 형태를 폐지하고, 총심위를 구성해 진행된다. 총심위는 △법인 이사 2인 △교수 대표 3인(서울·충주 교무위원회 각 1인 추천, 교수협의회 1인 추천) △ 직원 대표 1인 △동문회 대표 1인 △외부인사 2인 등으로 구성된다.
총장후보자 자격도 기존과 달라졌다. 과거 총장 후보자 자격은 △본교 10년 이상 재직한 교수 △대학총장 혹은 장관 등 일정 이상의 경력 등으로 후보자 요건을 제한했다. 그러나 이번 '총장후보자 규칙'에서는 이러한 자격조건을 모두 폐지, 제한없이 누구나 총장후보자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9일 총심위 구성이 완료되면, 이달 말까지 총장 선임 절차가 급속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임중인 오명 총장은 오는 8월 31일 임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