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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자장면으로 잇는 동북아 네트워크”
10일 인문학 콜로키엄 개최
다음은 무엇에 대한 설명일까? △한국 외식 메뉴 1위 △문광부 선정 ‘한국 100대 민족문화 상징’ △하루 소비량 600만 그릇

바로 자장면이다. ‘한국의 대표음식’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자장면을 주제로 한 강좌가 조선대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조선대 인문과학대학(학장 전지용)·인문학연구원(원장 이재영)은 오는 10일 오후 7시 중앙도서관에서 유중하 연세대 중어중문학과 교수를 초청해 ‘짜장면의 비밀’을 주제로 4차 인문학 콜로키엄을 개최한다.

유 교수는 지난해 경인일보에 ‘자장면, 그 끝없는 이야기 타래-화교네트워크’를 8개월 동안 연재한 바 있다. 조선대 콜로키엄에서 그는 자장면에서 허브·하이브리드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발견, 한국의 자장면, 타이베이의 니우로우미엔, 나가사키의 짬뽕, 북한의 냉면 등이 동아시아 각국의 경계를 넘어 혼종적인 음식문화를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면(麵)으로 잇는 동북아 네트워크를 제안한다.

유 교수는 연세대에서 중국 현대문학을 전공했다. 역서로는 <동양과 서양 그리고 미학>, <페어플레이는 아직 이르다> 등이, 저서로는 <노신 기행>(공저), <살아 있는 김수영> 등이 있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10-06-09 오후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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