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젊은 우리 열정이 어디 기죽으랴. 취업한파가 매서워질수록 당당히 이겨내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것이 곧 젊음이다. 이에 본지는 취업전문사이트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와 함께 젊은 열기로 취업한파를 녹일 수 있는 취업 성공 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자기소개서, ‘나를 팔아라’
취업전략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자기소개서 작성이다. 보통 많은 학생들이 이 부분을 형식적으로 생각하고 대충대충 작성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는 분명히 잘못된 것. 회사의 인사담당자와 가장 먼저 대면하는 자기소개서에 충실하는 것이 곧 취업의 첫 관문을 돌파하는 것이다.
자기소개서 작성원칙은 바로 ‘나를 팔아라.’ 즉 기업이 나를 사게끔 사로잡는 것이다. 자기소개서 작성에 있어 주요 원칙 몇 가지를 소개한다.
1. 1-1-2-4-2 법칙 따르기 - 전체를 10으로 놓고 봤을 때 성장과정과 성격이 1, 학교생활 2, 지원동기 4, 입사 후 포부 2 정도의 비율로 작성하는 것을 말한다.
2. 회사와 궁합 맞추기 - 자기소개서는 지원하는 회사의 성격에 맞게 작성하는 것이 좋다. 가령 광고회사에 제출하는 것과 제조업체에 제출하는 자기소개서가 동일하다면 과연 취업에 성공할까?
3. 30초로 승부하기 -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한 장의 자기소개서를 읽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30초 정도라고 한다. 따라서 이 시간 내에 승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기업문화 파악하기 △‘나’의 이미지 만들기 △재치 있고 톡톡 튀는 헤드라인 달기 △이미지가 적극 활용된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작성하기 등으로 인사담당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다.
■면접 준비에 충실한 자, 취업이 눈앞에 있다.
다음으로 중요한 취업전략은 당당할 수 있을 정도의 면접 준비이다. 인크루트가 78개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1천5백12명을 대상으로 면접 비중과 면접 준비에 대해 각각 조사한 결과, 기업들은 면접 비중을 높이고 있는 반면 구직자들은 아직도 면접 준비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볼 때 얼마만큼 면접 준비에 충실한가가 취업에 있어 결정적 한방임을 알 수 있다. 면접에 당당해지기 위해서 알아둬야 할 몇 가지는 다음과 같다.
1. 첫인상으로 승부하라 - 시대가 변해 아무리 개성 있는 젊은이들이 튀는 세상이라지만 면접관들은 우선 ‘예절’을 보는 것이 현실이다. 당당하면서도 차분한 태도와 예절 바른 인사로 면접에 임하고 바르고 여유 있는 자세를 유지하고 표정관리에도 충실해야 한다.
2. 패션은 세련되지만 튀지 않게 하라 - 면접에서 중요한 변수 중 하나가 바로 옷차림이다. 남성의 경우 짧고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 감색 계열 양복, 양복보다 밝은 색의 와이셔츠, 무늬가 선명하고 색깔의 대조가 강한 도트형이나 스트라이프 스타일의 넥타이, 검정색이나 짙은 갈색의 구두가 적격이며 여성의 경우 자연스럽고 밝은 베이지 톤의 메이크업, 베이지나 회색 계열의 정장, 깔끔한 라운드나 보트 넥라인, 검정이나 브라운 계통의 구두가 적격이다.
3. 면접유형에 맞게 준비하라 - 최근 기업들은 과거 획일적인 면접 유형에서 점차 다양한 면접 유형을 선보이고 있다. 따라서 사전에 자신이 지원한 회사의 면접 스타일을 파악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유형에는 황당무계면접(포스코 : 맨홀의 뚜껑이 원형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현장체험 면접(중앙 M&B : 자사의 상품이 어느 위치에 있는 지 서점에 가서 조사해보세요), 압박면접(한국얀센 : 당신은 이 업무와 맞지 않는데 왜 지원했죠?), 집단토론면접, 프레젠테이션 면접 등 매우 다양하며 여러 정보원을 통해 사전에 면접유형을 파악한 후 이에 맞는 답변을 준비해야 한다.
■취업 노하우를 확보하라.
취업난이라고 무조건 취업하고 보자는 생각은 절대 금물. 일단 결혼하고 보자는 식의 결혼이 높은 이혼율을 기록하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 ‘기업을 보는 눈’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며 취업 관계자들이 본인이 희망하는 직종을 우선시해야 취업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조언하는 것에 귀 기울여야 한다.
취업 준비생들이 우선 알아야 할 것은 나와 궁합이 잘 맞는 직종을 선택해 재학 시절 꾸준한 준비를 해야 하는 것. 즉 이곳 저곳 지원해보겠다는 무대포식 보다는 적성에 맞는 직종을 선택, 맞춤형 준비를 해야 한다. 예를 들면 공기업을 선호하는 학생의 경우, 공기업이 요구하는 토익(7백점 이상), 학점, 상식시험에 사전 대비해야 할 것이며 금융권을 선호하는 학생의 경우, 자격증(투자상담사∙자산운용전문가∙금융자산관리사 등), 토익(8백점 이상), 금융계 동향 파악 등을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직업과 연결되는 아르바이트와 인턴십으로 경력을 쌓는 것도 중요하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아르바이트와 인턴십이 아니라 자신에게 경력이 남을 수 있는 아르바이트와 인턴십을 하는 것이 돈도 벌고 취업에도 한 발 다가서는 일석이조임을 명심해야 한다. 또 사내추천제나 헤드헌팅 활용하기, 정보력을 바탕으로 한 수시채용 활용하기 등 다양한 취업노하우 확보 방안이 있는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