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의 관심은 첫째도 학생, 둘째도 학생, 셋째도 학생입니다. 학생을 최우선에 두지 않는 대학행정은 상상할 수가 없지요."
'학생이 사랑받는 대학'을 추구하고 있는 대구가톨릭대 소병욱 총장의 말이다.
'학부교육선진화사업'에 최종 선정된 대구가톨릭대는 앞으로 4년간 총 12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지방 사립대가 처한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우수 교육 프로그램과 앞선 학사제도를 바탕으로 '학생중심 교육'을 실시한 결과다. 2014년 개교 100주년을 바라보는 대구가톨릭대의 소병욱 총장을 만나 '잘 가르치는 대학'에 선정된 소감을 들어봤다.
- 대구가톨릭대가 '잘 가르치는 대학'에 선정된 원동력은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한마디로 구성원의 인내심과 협동심이라 할 수 있다. 우리 대학은 그동안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대학의 내실화를 다져 왔으며, 학부교육의 선진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대학교육의 질적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05학년도 신입생부터는 전국 최초로 전학과 최저학력기준제를 도입했다.
최근 5년간은 강소대학으로의 전환을 위해 18개 학과의 학생 모집을 중지하고 입학정원을 2004년 대비 495명 감축하는 등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해 학과 경쟁력을 높여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과평가제· 취업업적평가제·강의평가공개·성과연봉제 등을 도입,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학생들을 위해선 전인적 학생 상담체제 구축을 통해 대학생활·진로·학업성취도 문제를 심층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결과는 학부교육 선진화 구축을 위해 힘든 과정들을 묵묵히 인내하며 학교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모아 주신 교수·직원·학생 모두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 '학부교육선진화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4년간 총 120억원을 지원받게 됐는데 어디에 중점적으로 사용할 계획인가.
"사업 목적대로 학생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사용할 것이다. 기본적으로 사업계획서상의 연차별 수립 계획에 맞춰 실천할 것이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역량 제고를 위해 각종 제도적 교육환경 조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전 교육과정에 인성·창의성·전문성·다문화성 함양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역점을 둘 것이다. 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배려심·자기 설계능력·타 문화 이해력·포용력 등을 배양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사회의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비교과과정을 활성화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 인성을 겸비한 창의적·다문화적 전문인을 양성하는 역동적 캠퍼스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 학부교육제도 가운데 우수한 사례가 있다면.
"우리 대학 학부교육제도의 특징은 모든 것이 철저한 학생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다. 모든 학사제도가 교수업적과 연계되고, 교수업적은 성과급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학과평가제도는 매년 평가결과에 의해 A~E 다섯 등급으로 분류, 인센티브나 페널티를 주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교수들이 개인의 업적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협력을 통해 학과 전체의 경쟁력을 끌어올리자는 취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 대구가톨릭대가 추구하는 인재상은.
"한마디로 인성을 겸비한 창의적이고 배려심 깊은 전문인이다. 즉 창의성과 전문 지식을 갖추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인재, 타 문화 사람들을 인정하고 이를 포용, 다양한 문화환경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상을 추구한다. 이를 위해 인성함양 교육프로그램· 글로벌 다문화 교육프로그램등의 활성화·취업특강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시스템 구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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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창의성·다문화적 전문인 양성 학부교육” |
-현장체험형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커뮤니케이션(글쓰기, 토론 등) 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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