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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서 한국언어학회 학술대회 열려

사단법인 한국언어학회의 2010 하계 학술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군산대(총장 채정룡)에서 열렸다.

‘전북의 다문화; 언어와 문화’ 주제의 이번 학술대회는 다문화사회를 다각도에서 분석하는 자리가 됐다. 학술대회는 국내에서 다문화가정이 상대적으로 많은 전북 지역에서 열려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주제가 다뤄졌다.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적 다문화에 대한 언어생태학적 접근’(박창원 이화여대 교수), ‘언어와 문화의 통합교육을 위한 한국어 교재 개발’(조항록 상명대 교수) 등 주제 발표에 이어 각 세션별로 총 25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특히 한글을 표기문제로 채택해 화제가 됐던 찌아찌아어를 사용하는 인도네시아 버하누딘 아라파(Burhanuddin Arafar) 하사누딘대 인문대학장도 학술대회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학술대회에서는 다문화사회를 화두로 여러 쟁점들이 다뤄졌다. 참가자들은 언어를 비롯해 사회·문화·복지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진단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외국인 학습자의 효율적인 한국어 학습방법 △외국어에 관한 고찰 등을 논의했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06-14 오후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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