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총장 변정환)는 부속 대구한방병원과 산학협력단이 제10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구한의대는 대구한방병원의 한방산업화 전시와 한방무료봉사를 비롯해 약선식을 선보이며, 산학협력단의 연구·생산 제품도 전시할 계획이다. 한방엑스포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대구한방병원은 1회 한방엑스포 때부터 꾸준히 참가해 호응을 받아왔다. 대구한방병원은 올해도 11명의 무료건강검진팀을 꾸려 매일 200여 명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 △혈관 노화도 검사 △체질 검사 △맥전도 검사 등 한방검진과 결과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서는 대구한방병원이 입원 환자에게 제공하는 약선식을 일반인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약선식이란 동양의학의 이론과 한방 처방에 따라 약효 높은 식품을 잘 조합해 만든 전통 건강식으로, 대부분 무농약·유기농 재료로 만들어졌다. 한의학 원리에 충실한 임상응용 식사법에 따라 만든 ‘오행코스요리’를 비롯해 장아찌·다식·양갱·죽·떡·강정 등의 시식 행사를 연다.
대구·경북 산학협력단 중 유일하게 한방산업 특화에 나선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역시 1회 한방엑스포부터 줄곧 참여해 산하 연구기관이 생산한 제품을 전시해왔다. 이번 엑스포에서 전시되는 제품은 한방화장품 자안과 예윤, 프로폴리스 곶감, 비타 3종(오디비타·뽕잎비타·화분비타), 홍삼 경옥골드 등이다.
권기찬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장은 “산학협력단이 생산한 한방화장품 분야는 연간 20억 원의 매출을 보이며 한방산업화의 롤모델 역할을 해왔다”고 자평하며 “한방특화대학의 위상에 걸맞게 대구·경북 지역 한방산업 선도와 함께 첨단의료복합단지와의 협력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