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총장 박성호)는 21일 교내 경상학관 제3세미나실에서 ‘제2회 2010 통합 창원시의 발전방안에 관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7월 1일부터 정식으로 출범하는 통합 창원시의 현안과제를 살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2가지 주제(의료산업, 항만산업)로 발표가 이뤄졌다. 이후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통합 창원시 의료서비스의 과제와 대안’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김진현 서울대 교수는 “경남은 서울과 비교할 때 의료 인력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KTX 개통 등 교통수단의 발달로 지방 환자들이 서울로 몰리면서 부산, 경남의 의료산업이 더욱 위축되고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료시설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중증질환 치료에 필요한 의료기관을 확충하고 전문 의료 인력을 양성하여 수도권과의 격차를 줄여야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주제인 역내 항만산업과 지역발전에 대한 발표를 맡은 신계선 동아대 교수는 크루즈산업을 특화시켜 통합 창원시의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의 극대화를 이루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 교수는 진해 요트산업단지 - STX조선 - 속천항 - 마창대교 - 돝섬유원지 - 마산항- 로봇랜드를 잇는 3박 4일 일정의 크루즈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했다.
한편 창원대 경영경제연구소(소장 공덕암 금융보험학과 교수)와 (사)경제문화연구원(원장 강용수 국제무역학과 교수)이 공동 주최한 이 세미나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5월 27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마지막 세미나는 통합 창원시 출범 이후인 9월 17일에 열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