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향 동아대 총장이 여름방학이 시작하자마자 외국 대학들과 교류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동아대는 조규향 총장이 오는 26일부터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 3개 대학과 잇따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28일 미국 미시건주에서 4번째로 규모가 큰 연구중심 공립대학인 웨스턴미시건대학교를 방문,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또 다음 달에는 웨스턴미시건대학 측에서 동아대를 방문해 경영대학 간 복수학위협정을 체결한다. 양교는 복수학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2년간 준비해왔다. 이번 복수학위협정의 주요내용은 동아대 관계자가 미국을 방문 시 교육과정과 장학범위 등이 될 것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또 조 총장은 다음달 2일에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 위치한 탐슨리버스대학교를 방문해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한다. 동아대는 현재 이 대학과 공동 교육과정을 준비 중으로 교환학생과 인턴십 등 다양한 국제프로그램으로 양교 학생들을 교류할 계획이다.
이어 7일에는 하와이의 하와이퍼시픽대학교를 방문해 학술교류협정에 관한 일반협정과 학생파견협정을 체결한다. 이 대학 관광경영계열이 세계 50위권에 랭크돼 강세를 보이고 있는 대학으로 동아대와 관광분야의 학생 교류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이 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동아대와 교류추진을 논의한 바 있으며, 새롭게 도입한 ‘Asian Gateway’프로그램을 통해 양교 학생 교류에 주력할 계획이다.
동아대는 조 총장 취임 이후 국제화 부문에 있어 2009학년도에만 16개 외국 대학과 교류협정을 맺고 1000여 명의 학생을 해외로 파견하는 등 큰 진척을 보이고 있다. 현재 20개국 115개 대학과 교류하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23일 조 총장은 미국 알래스카의 앵커리지 분교에서 공자아카데미가 설립된 세계 4개국 대학의 총장협의회인 ‘NENU 공자아카데미 총장회의’에 참가했다. 동아대 공자아카데미는 지난 2007년 9월 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