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국가유공 기념탑 건립 추진
교수·학생·직원 대상 기금 모금 통해 건립
한국전 참전 등 세계평화 기여 동문 추모
서울대가 국가 유공자 동문 기념탑 건립을 추진한다.
서울대는 22일, 기념탑 건립 등 유공자 기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서울대 출신 국가 유공자 동문의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기념사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서울대의 유공자 기념물로는 ‘서울대 재학생 한국전쟁 참전 전몰자 추모비’가 유일했다. 이마저도 문화관 대강당 로비에 설치돼 있어 접근성이 취약한 점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서울대는 2008년 5월부터 6월까지 ‘서울대 유공자 기념을 위한 기획연구’(연구책임 김태유)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4월 국가 유공자 기념사업 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국가유공 동문 대상은 6.25 참전 전사자 27명과 서울대 기록관이 추가 발굴한 동문 19명 등 46명이다. 앞으로는 한국전 참전에 국한하지 않고 △세계평화 △독립 △국토방위 등 다양한 유공자 가운데서도 추모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기념탑 건립 장소는 교내 노천강당 인근을 중심으로 검토하고 있다. 서울대는 추모정신을 높이기 위해 건립비용은 서울대 교수·학생·동문의 기금 모금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다음 달 구성원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10월 기금 모급에 이어 12월 기념탑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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